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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중국 연변축구협회, MOU 체결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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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1.24 16:46:11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설공단과 중국 연변축구협회는 23일 연변축구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용철)이 해외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국 연변축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창규 공단 시설운영본부장과 이동철 중국 연변축구협회장은 23일 연변축구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간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에서 연변축구협회 산하 축구단의 창원축구센터 전지훈련 시, 선수단 숙소이용료 일부 감면 혜택과 함께 창원시 관광투어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해양레포츠와 사격장, 빙상장 체험 등 공단시설 이용 시 차량을 지원하고, 전지훈련 기간 국내 프로 및 실업팀과의 친선경기도 주선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에 중국 연변축구협회는 산하 축구단의 창원축구센터 동‧하계전지훈련을 확대하고, 친선교류 증진을 통해 축구발전과 저변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 연변축구협회 산하에는 연변프로팀과 U-16, U-18 등 3개팀 150여 명의 선수단이 활동하고 있으나 지역의 천연잔디구장 부족으로 매년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연변 U-16과 U-18팀 52명은 올 7~8월 하계전지훈련을, 지난해에는 연변프로축구단 41명이 동계전지훈련을 창원축구센터에서 각각 실시한 바 있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통한 창원축구센터의 시설활성화 및 수입증대는 물론, 창원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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