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1.24 08:50:44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재해가 끊이지않고 있다...각 기관에서 산재예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의 조익환 지청장은 23일 일산동구에 위치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2015년 4분기 안전보건협의체 간담회 회의'에서 이와같이 언급했다. 무엇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고양지청은 산업재해 예방 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기관은 12개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 경기산업보건센터㈜, 제일건설안전기술㈜, 한국건설안전㈜, ㈜경인안전, ㈜산업안전컨설팅, 대한재해예방기술, ㈜대한산업보건협회 경기북부산업보건센터,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한국RMS㈜ 등이다.
안전보건협의체 간담회는 국민행복시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정부 3.0의 실현과 산재예방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고용노동관서-안전보건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업과제인 ①소규모 건설현장 사고성 산업재해 감소, ②산재취약 자율 안전문화정착 유도 및 지원 등에 대한 각 기관별 추진실적을 분석하고, 그동안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공유했다.
조익환 지청장은 "안전보건협의체 구성기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사업장과 서비스업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에서 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서비스업 발달 흐름에 앞선 재해예방 대책을 강조하고 각 기관에서 산재예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