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부모회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법인후견의 제도구상과 실천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김영주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가운데, 지적·발달장애인이나 치매노인 등 일정 부분 판단의 어려움을 겪는 성인을 위한, 성년후견인 제도에 대한 설명과 이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법인후견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이다.
즉, 법인후견의 필요성, 나아가 이를 제도화하는 구상과 실천방향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예상된다.
박인환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권순건 심의관(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심의관실), 유동욱 사무관(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최윤영 교수(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제철웅 교수(한양대법학전문대학원)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