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노사가 자율노사협력을 강화한 임금·단체교섭을 마무리했다.
창원시설공단은 20일 오후 공단 상황실에서 김용철 이사장과 한정필 노조위원장 등 노사측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공단 노사는 지난 9월 30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총 6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노사 양측은 실무교섭 과정에서 견해차가 있었으나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특히 노사 간 갈등 소지가 많은 인사 및 임금, 근로조건, 조합활동 등을 대폭 개선하는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창원시설공단은 이번 임단협 체결로 자율노사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창달에 나서기로 해, 지방공기업 노사관계 선진화에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