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식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23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서부청사 개청식 일정을 발표했다.
경남도 서부청사는 12월 17일 오후 2시 개청식 행사가 진행되며, 2,800여 명의 도민과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김윤근 도의회의장, 시장·군수, 도단위 기관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서부대개발 비전 발표'를 통해 서부청사 개청의 의미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의미를 담은 내실있는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최 부지사는 "서부청사의 개청은 홍준표 도정에서 첫 번째로 완성되는 공약이며, 경남미래 50년의 가장 큰 성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이번 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식과 실국 및 직속기관의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청사는 본청 1본부·2국(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2개 직속기관(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328명과 진주시 보건소 130여 명 등 총 46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