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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 금연프로그램시행...흡연자 52% 담배 끊어 '화제'

'흡연율 제로' 캠페인으로 간부직원의 '내가 먼저 금연', '금연서약서 작성' 등 통해 56명 금연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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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11.20 11:13:28

▲김포도시공사 박상한 사장이 '흡연율제로' 캠페인 등 금연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 김포도시공사)

김포도시공사가 지난 6월부터 시행한 금연 프로그램으로 공사 직원 중 흡연자의 52%에 해당하는 56명이 담배를 끊어 화제다.

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한)는 일명 '흡연율 제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해 금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단계별로 금연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연 프로그램은 간부직원의 ‘내가 먼저 금연', 금연 서약서 작성, 금연클리닉 운영, 박상환 사장의 금연강의, 금연 멘토제 운영, 건강사탕 나눔, 금연실적 공개, 인센티브 제공, 내부평가 반영, 패널티 부여 등으로 구성됐다.

담배는 폐암, 방광암, 위암, 췌장암 등 약 10여종의 암 발생에 관여하는데 췌장암은 환자의 90%가 1년 안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암으로 예방법은 오로지 금연이다. 사실상 니코틴 수용 능력이 비정상이어서 유전적으로 담배를 끊지 못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에 김포도시공사는 금연 캠페인을 통해 흡연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약과 심리상담 등을 지원해 금연에 큰 성과를 거둔 것.

박상환 사장은 “특정 음식이나 물건에서 발암 물질이 아주 소량만 검출돼도 판매가 금지되고 뉴스에 나오는데, 발암물질 덩어리인 담배는 버젓이 판매되고 흡연자도 많다는 것은 매우 역설적인 상황” 이라며 “고객가치 경영의 일환으로 ‘흡연율 제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김포도시공사는 김포시로부터 25개 시설물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한 시설물 관리가 아닌 시민을 위한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금연 캠페인도 개인의 건강은 물론 시민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포=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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