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에서는 결혼 이민자를 위한, '2015년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19일 목요일 오후 1시 산청군여성회관 1층에서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한국어 1~4단계반과 심화반, 토요주말반을 운영했고, 이날 수료식에서는 35명 교육생 중 총24명이 수료하고, 출석률 80%이상 성취도평가 80점 이상자에게 우수상도 수여됐다.
수료생 원서영(28,베트남)은 "한국어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서 산청군과 다문화센터에 감사하고, 일상생활과 아이교육에 많은 도움이 됐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같은 반 친구들을 통해 많이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2016년 한국어교실은 다음해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체험 및말하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산청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972-1078.1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