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정소식지 '진주소식' 발행을 위한 편집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이번 편집위원회는 10일자로 종전 진주소식 편집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위촉직 7명(신규 5명, 재위촉 2명)을 새로이 위촉하게 된 것이다.
진주소식 편집위원회는 다양한 시정소식과 더불어 소식지를 좀 더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제작하기 위해 대학교수, 시의원, 공무원, 시민단체, 언론사 등에서 활동하는 분을 편집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언론과 SNS의 홍수로 인해 왜곡된 소식이 무차별적으로 전파되는 시대에 시정을 똑바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진주소식지는 2011년 창간 이후 2015년 10월까지 48회, 월 10만부를 제작·발행했으며,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정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소식지가 시정을 똑바로 알리는 점도 중요하지만 사이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역할도 있다"며 "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시책이 펼쳐지고 있는지, 어떤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지 복지차원에서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진주소식지다"고 강조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소식 편집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양질의 소식지 제작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주소식'은 시정과 시민을 이어주는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인구 50만 자족도시 진주' 건설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