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대장 장기환)가 17일 오후 3시경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1.2km(창원방면)에서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함안소방서, 39사단 등과 합동으로 '2015년 고속도로 설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창원, 함안 지역에 폭설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및 차량통행 두절이라는 모의상황을 가정해, 진입 차량 통제 및 안전관리, 구급차 이용 부상자 후송, 인근 군부대 제설작업, 중앙분리대 개구부 해체, 사고차량 견인 및 고립차량 우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근 겨울철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적인 폭설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고속도로 차단 등의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장기환 고속도로순찰대 제6지구대장은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완벽한 재해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력 체계를 확립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