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8일 창원시청 3층 회의실에서는 열렸다.
26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충관 제2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실무담당 등 30여 명이 모여 '창동상상길'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상길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서울-지방의 균형적 발전과 관광객의 지방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새로운 창원의 랜드마크 개발을 위해, 외국인의 이름이 새겨진 블록을 대규모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전국 지자체 4개 후보지 중 창동거리길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어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9월 공식 오픈 세리머니를 거쳐, 10월 30일 23,000명의 이름 블록을 설치함으로써 상상길 조성공사가 완료됐다.
이에 창원시는 해외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상상길에 대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대외적 홍보로 이곳을 관광명소화 하고, 지역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관련 부서와 해당 구청, 창동상인회와 주민이 협력해 '상상길'의 지속 관리와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으로 창동 상상길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 거주 국가별 특성에 따른 차별적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 및 온․오프라인 홍보사업을 전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김충관 제2부시장은 "우리 지역에 어렵게 유치한 상상길 사업이 지속적으로 잘 유지 관리되어, 세계 속 한국의 관광명소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소관 부서가 모두 협력하여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