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역의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민간환경감시원들의 올 한해 활동을 격려하고 남은 위촉기간 동안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17일 '민간환경감시원 2015년 활동평가 및 2016년 환경분야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청관계자와 민간환경감시원 등 총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활동을 평가하고 민간환경감시원의 역할과 오염행위 감시방법 등에 대해 연찬을 실시한 뒤, 주요하천을 순찰하고 악취가 심하게 감지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등 민·관합동 야간 환경순찰을 실시했다.
최옥환 창원시 환경정책과장은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힘쓴 민간환경감시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남은 위촉기간 동안의 민간환경 감시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민간환경감시원으로 위촉된 23명은 오는 2018년 3월까지 3년 동안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신고활동 ▲일상생활 속 환경보전 솔선수범 ▲환경관계 여론수렴 및 건의 등의 주요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