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창원시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이 10월말 157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창원지역 전체 구매액이 109억 원임을 감안할 때, 올해 103억원 목표에 157억원(152%)이 판매되어, 이미 연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고, 앞으로 시장별 그랜드 세일과 사랑의 김장철을 맞아 고객감사대축제경품 행사와 연계 추진되면 애초 목표액의 20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온누리 상품권 구매액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부분도 있지만 창원시가 지정 운영하는 '전통시장가는 날'(매월 2·4주 일요일과 마지막주 토요일)과 자생단체, 중소기업체 등 2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한 상품권 구매 안내문 배포, 추석 전후 그랜드 세일, 캠페인 전개 등 공직자들의 솔선수범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창원시는 항상 고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친절도, 청결한 시장, 신선한 상품판매, 가격표시제 시행, 신뢰감 회복 등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통해, 사랑과 정이 듬뿍 넘치는 전통시장을 자리 매김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조현국 창원시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특성화된 지정품목을 관광상품과 연계해, 지속적인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창원시의 명품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