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진주시) 이인식 강사 사진.

진주시는 19일 목요일 오후 3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주시민교양강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창녕 우포따오기자연학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인식 강사를 초청하여 '경남의 빼어난 자연환경 보전과 이용'의 주제로 습지 및 자연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인식 강사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동아대학교를 졸업한 후 교사활동을 하던 중,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을 계기로 1991년 '마창공해추방 시민운동협의회'를 조직한 후 본격적으로 환경 운동을 시작해, 25년간 환경보전운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2008년 '제10회 람사르' 창원총회 준비 공동추진위원장, 우포따오기 복원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습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세계 환경의 날에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했다.

또 창녕 우포따오기 자연학교장으로 학생들에게 생태수업을 실시하는 등, 국내 최대의 원시 자연 늪인 우포늪 보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2007년부터 실시한 진주시민교양강좌는 저명인사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실시해 진주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왔으며, 이번 강좌에도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jinju.go.kr/main/)를 참조하거나, ☏(055)749-48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