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7일 시내버스 교통사고를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수종사자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했다.
'에코드라이브 교육'은 자동차 운전습관을 바꿔 안전운전 생활화, 연비절약,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전방법으로, 에코드라이브 기본이론, 습관운전, 에코주행, 주행분석 등 운전습관 개선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12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80명을 대상 11월과 12월 2회로 나눠 에코운전을 생활화하고, 운전 중 급과속, 급출발 등 시민안전사고 유발이 쉬운 운전방법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공동 시행했다.
김종환 창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발생량 감소로 도심 대기환경 개선, 차량 연비개선으로 운송원가 절감, 경제운전 실천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수준 높은 서비스 향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속적으로 시내버스 운전자 법정의무 보수교육 100% 이수, 분기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 전원 대상 연차적 에코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해 시내버스 교통사고 제로화를 향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