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남성 뮤지션 최초로 엘르코리아 단독 표지모델로 발탁됐다.
17일 패션 매거진 '엘르'가 다음달 1일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싸이가 참여한 12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엘르 코리아의 남성 뮤지션 단독 커버는 이번이 처음.
공개된 커버에서 싸이는 선글라스를 끼고 풍선 껌을 불고 있다. 익살스러우면서도 자신만의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끈다.
엘르와 싸이가 협업한 이번 커버 프로젝트는 12p 분량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 메이킹 영상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평소 화장을 하지 않고 무대에 자주 오른다는 싸이는 이번 촬영을 위해 장장 5시간 동안 가발을 쓰거나 골드 액체를 머리에 흘러내리게 하는 등 적극적으로 응했다고.
한편 싸이는 '강남 스타일' 이후 3년 5개월 만에 정규 7집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화보 및 인터뷰는 엘르 12월호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