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충북 수안보 서울시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하는 '전국 지방세 체납정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해 '체납정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우수기관 상장 수상' 및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8개 시·도 대표가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경남도 대표로 참가한 창원시 소속 여환수 주무관이 발표한 '소유권이전등기청구권 압류를 통한 체납징수 사례'가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체납징수실적(60%), 내용심사(20%), 발표심사(20%) 점수 등을 합산해 선정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차별화된 내용과 뛰어난 발표로 주목 받았던 창원시 발표자 여환수(진해구 세무과) 주무관은 "창원시의 조세행정이 앞서있다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많은 격려와 지원을 해준 진해구청장을 비롯한 창원시 세정과, 경남도 세정과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희주 창원시 세정과장은 "발표에 따른 중압감과 극도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행자부장관 상장과 함께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안긴 여환수 직원에 대해 칭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대회에 더 많은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하여 창원시 세정행정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