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보 리스타트’ 3기 성과발표회에 참가한 스타트업 기업들과 이석준 미래부 1차관(앞줄 오른쪽 5번째)과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앞줄 오른쪽 4번째).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소속 3기 벤처기업들의 성과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9일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에서 ‘브라보 리스타트’ 3기에 참여한 11개 업체들의 지난 1년간의 인큐베이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브라보 리스타트’ 3기 11개 팀들이 참여해 각자의 제품과 서비스 등을 소개했으며,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을 포함해 캡스톤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 관계자들, SK텔레콤 내 사업부서 담당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워치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dot’, 시선추적형(eye tracking) 솔루션을 개발한 ‘비쥬얼캠프’, 블루투스 연동방식의 통역 앱세서리를 개발한 ‘SNI 스퀘어’ 등 여러 기업들이 자사의 제품을 소개했다.
올해 ‘브라보! 리스타트’ 3기는 투자유치금액이 1년간 42억 원에 달하고, JD사운드와 비주얼캠프 등이 해외 진출 및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공적인 벤처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0월 마감된 4기 모집에는 759개팀이 공모하는 등 스타트업 ‘사관학교’로서 입지를 굳혔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3기에 걸쳐 총 34개팀(1기 10팀, 2기 13팀, 3기 11팀)에게 ‘창업의 꿈’을 현실로 바꿔왔으며,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본격 사업화까지 단계별·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해를 거듭할수록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