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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박삼구 회장의 ‘백기사’ 됐다…500억원 투자 예정

금호산업 인수 위한 금호기업 유상증자 참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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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정의식기자 |  2015.11.06 11:52:17

▲CJ그룹이 금호기업에 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금호산업 인수를 위한 자금 마련에 한창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CJ그룹이 든든한 우군으로 등장했다.

 

CJ그룹은 5일 금호기업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 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금호기업은 금호산업 인수를 위해 박삼구 회장이 지난달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CJ그룹은 금호기업의 주요 주주가 될 예정이다.

 

현재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는 금호산업이지만, 금호기업이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을 사들이고 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로운 지주회사가 된다.

 

박삼구 회장은 올 연말까지 금호산업 경영권지분 인수대금 7228억원을 채권단에 지불해야 한다. 박 회장은 개인적으로 1530억원, 금융권대출로 300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금액은 금호기업을 통해 전략적 투자를 받아 조달할 전망이다.


CJ 관계자는 CNB와 통화에서 사업적으로 타당성 있다는 판단에서 추진한 것이라며 금호그룹 소속이던 대한통운을 인수한 인연도 있고향후 아시아나항공을 보유한 금호그룹과 물류 부문 등에서 협력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CJ그룹 외에도 롯데케미칼, 코오롱, 효성, 대상 등이 금호기업 지분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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