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 등의 인기 VOD를 약 500개의 가상 채널 형태로 구성한 ‘큐레이션TV’를 출시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보고 싶은 VOD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 등의 인기 VOD 를 300번부터 999번까지 약 500개의 가상 채널 형태로 구성한 ‘큐레이션TV’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큐레이션TV’는 고객의 TV 시청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 관점에서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TV 시청 행태를 분석한 결과 ▲약 70%의 고객은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의 번호대역으로 이동한 후 채널을 돌려보고 ▲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면 약 45%는 재방송을 기다리고, 약 30%는 시청을 포기하며, 25%는 VOD를 찾아보며 ▲최근 국내외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몰아보기(Binge watching) 시청행태가 대세로 자리잡아, 약 60%의 고객이 시리즈물을 한 번에 몰아본 경험이 있다고 한 것에 주목했다.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누구나 보고 싶은 VOD를 한번에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큐레이션TV’다.
기존에는 VOD를 시청 하려면 홈(Home) 메뉴에서 다시보기 → 방송사 → 장르 → 프로그램명 → 회차 선택 등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가능했으나, 큐레이션TV에서는 리모컨의 장르별 큐레이션 버튼을 누르거나 본인이 기억한 채널 번호만 누르면 원하는 VOD를 바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리모콘에 8개(예능, 드라마, 영화, 해외드라마, 어린이, 다큐, 유튜브, 가족채널)의 채널 바로가기(Hot-Key) 버튼을 추가하여 각 장르별 프로그램을 안내 및 쉽게 시청할 수 있게 했다.
‘큐레이션TV’는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VOD를 6개 장르, 약 500개로 제공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6개 장르는 예능(300번대), 드라마(400번대), 영화(500번대), 해외드라마(600번대), 어린이(700번대), 다큐멘터리(800번대)이며, 대표 채널인 300번, 400번, 500번, 600번, 700번, 800번은 각 장르별로 속해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클릭하여 바로 시청할 수 있다.
장르별 구성에 고객이 선호하는 배우, 시리즈별 전용 가상채널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배우 유아인을 좋아하는 고객들은 505번을 누르면 유아인이 출연했던 대표적인 영화들을 볼 수 있다.
‘큐레이션TV’ 서비스는 U+tv G4K UHD, U+tv Gwoofer 신규 가입 고객에게 11월 5일부터 제공되며, 기존 고객에게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큐레이션TV’ 서비스 이용에 대한 추가 비용은 없으며, 기존의 유·무료 VOD 가격과 동일하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