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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도끼, '가난 딛고 성공한 진짜 황금수저 스타' 4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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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기자 |  2015.11.03 10:28:29

▲(사진=tvN '명단공개' 방송 화면 캡처)

'명단공개'가 도끼의 힘들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가난을 딛고 성공한 진짜 황금수저 스타'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날 도끼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끼는 16살에 데뷔한 배테랑 래퍼로 22살에 더콰이엇과 레이블을 설립하며 최연소 프로듀서로도 활동하고 있다.


방송에 따르면 현재 연봉이 100억 이상으로 알려진 도끼는 여의도에 위치한 69평 초호화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은 물론, 고가의 슈퍼카 7대를 소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화려한 현재와 달리 가거엔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필리핀 혼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도끼는 어린 시절 집이 파산해 경제적으로 궁핍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음악으로 성공하겠다는 각오로 상경한 뒤 기획사 빌딩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2년간 생라면을 주식으로 삼고 생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끼는 한 방송에서 "어릴 때 너무 작은 집에서 살았다. 성공한 래퍼들이 재산을 자랑하는 것이 부러웠었다"며 큰 집에서 생활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심형탁, 아이유, 장동민, 임창정, 차승원 등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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