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을 앞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추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현재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이주봉 역으로 열연 중인 동현(보이프렌드)과 '슈퍼스타K' 시즌5의 준우승자인 박시환이 추가로 캐스팅 됐다.
동현은 지난해 2월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해외 유학파 청년 최윤민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같은 역할로 분한다. 박시환은 최근 JTBC 드라마 '송곳'에 출연 중이다. 뮤지컬 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극 중 야채가게 막내 철진 역을 맡았다.
한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꿈을 위해 야채가게를 생각하는 대장 태성과 잘나갔던 회사원이지만 양심선언으로 회사를 그만둔 뒤 야채가게를 돕는 민석, 어려운 가정형편에 할머니의 병원비를 구하기 위해 발로 뛰는 지환, 꿈을 찾아 미국에서 한국으로 온 윤민, 그리고 제주도 출신의 열혈막내 철진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동현과 박시환을 비롯해 배우 전병욱, 박정표, 김찬호, 이승현, 전재홍, 김지휘, 정순원, 손유동, 강영석, 기세중, 형곤(에이젝스), 김현진, 이민희, 차정화, 김아영, 허은미 등이 출연한다. 한전아트세트에서 13일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