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중국 인센티브 단체 450여명이 고양시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중국 전국에 흩어져 있는 중소 유아 사진스튜디오 사장단으로 킨텍스에서 회의를 갖고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김치스쿨 등을 방문한다. 킨텍스를 중심으로 관광 등 고양시를 소개한다. 시는 이날 전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중국어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시는 그 간 관내 중국전담여행사인 서신국제여행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크고 작은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중국 인센티브 관광은 고양시, 킨텍스, 여행사 삼자가 수시로 회의를 가지는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얻은 성과다.
중국 단체 대표인 왕페이화씨는 킨텍스를 직접 답사하고 난 후 “첨단 회의시설과 주차장, 넓은 도로, 쾌적한 도시 전반에 반해 고양시로 장소를 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중국 인센티브 단체를 시작으로 중국 전담 여행사들과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저가 단체 관광객 유치는 도시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