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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우울증 및 자살예방 시책 호응 얻어

20세 이상 성인 1000여명 우울증 척도검사···조제료 연 550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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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0.30 17: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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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동군) 이주경 경남자살예방협회 전임강사가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동군이 최근 사회문제시 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자살 예방을 위해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우울증 및 자살예방 시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동군은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한 건강한 하동 조성을 위해, 올 들어 20세 이상 성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GDS-K) 및 자살생각(SSI) 검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상·하반기로 나눠 지난 3·4월 관내 12개 면단위에서 어르신 3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 어르신 60명·갱년기 여성 80명 등 14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교육을 했다.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은 이주경 경남자살예방협회 전임강사를 모시고 '자살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생명존중, 자살현황 및 위험신호, 자살예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개인의 우울 증세를 파악할 수 있는 노인 우울증 척도(GDS-K)와 자살생각(SSI),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을 진단하는 BDI 검사 등을 실시해 우울 상태를 분석하고 정도가 심한 33건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밖에도 하동군은 정신건강증진센터 전담인력 4명이 가정을 방문하거나 보건지소, 진료소,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찾은 군민 530여명에 대해서도 교육과 우울증 척도검사를 실시했다. 또 우울증 검사와 정밀검진 등을 통해 우울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월 말 현재 연 550건의 조제료를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최고를 기록할 만큼 심각한 사회로 문제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울증 및 자살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인식 전환을 위해 예방교육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검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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