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김동진)가 29일 오후 3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영예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자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 공동주관으로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환류하여, 지자체의 경쟁력 향상 지원을 위하여 226개 지자체(시·군·구)를 대상으로 자율응모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생산성 측정사업으로,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해 190여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생산성 대상은 지자체 업무를 '조직운영의 효율성, 인력운영의 효율성, 재정관리 효율성, 예산운용 효율성, 지역 소득 향상도, 지역경제 활력도, 생활환경 개선도, 공간 안전 개선도, 주민 복지 증진도, 문화 생활 향유도'의 10개 범주를 포괄하는 종합평가와 5개 분야 우수사례별 평가로 이루어진다.
지난 5월부터 1차 온라인 검증, 2차 현지실사,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이번 평가에서 통영시는 종합평가에서 인구 25만미만 시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전통적인 생산성 개념(조직내의 인력, 예산, 조직 운영상의 효율을 측정하는 투입 대 산출의 비)에서 외연을 확장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까지 포괄할 수 있도록 복지·환경의 향상도(전년대비 금년 실적)도 추가 되어, 21세기적 가치인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 분야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도와 생활환경개선 측면을 반영하여 더욱 설득력을 더했다.
앞으로도 통영시는 역사와 문화 예술이 어울어진 살고 싶은 힐링도시 통영을 만들어가기 위해, 문화·예술·관광의 글로벌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체질개선, 섬의 특성을 살리는 관광섬 개발, 해양레포츠의 선점 등 현장형·맞춤형 시정을 중점 추진하여 시민의 안녕과 복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