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29일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서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이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 아동·여성인권연대(위원장 조정혜)가 주최하고 창원성폭력상담소(소장 김선희)가 주관한,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이 아동들에게 올바른 성의식과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립시키기 위해, 29일 오전 10시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어린이집 원생, 학부모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성폭력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 성폭력 인형극과 판넬만들기 등 유형별 체험활동을 통한 올바른 성교육과 참여 성교육에 목적을 뒀다.

최근의 아동에 대한 성폭력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다른 범죄에 비해 나날이 저연령화 되고 있으며 나이를 불문하고 성폭력이 일어나는 현실에서 우리 아동에게 올바른 성의식과 긍정적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날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에 참석한 창원시 여성보육과 관계자는 "최근의 아동 성폭력은 폭행이나 협박에 의해서 발생하기 보다는 유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