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 '제147회 창원아카데미'에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교수가 강사로 나서, '조선의 건국과 정도전'이라는 주제로 조선의 건국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던 정도전의 삶을 생생하게 전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도전은 혁신적인 사상과 행동하는 지성으로 조선건국을 실질적으로 이끈 주역으로 건국이후 그의 삶은 극히 짧았지만 그가 제시한 조선 국가의 모델은 500년 조선왕조의 기본골격이 되면서 세계사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장수국가를 이룰 수 있었다.
신병주 교수는 현재 KBS1 TV ‘역사저널 그날’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학자로 이번 강연에서도 친근한 말투와 남다른 통찰력으로 조선 건국 전후의 시대 상황을 파헤치며 수강생들에게 역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강연을 펼쳤다.
창원아카데미 수강신청은 창원시 평생학습센터홈페이지(http://learning.changwon.go.kr), 전화문의는 1899-1111(창원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창원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최인주 창원시 교육법무담당관은 "정보와 지식의 배움터이자 소통과 만남의 장인 창원아카데미를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터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