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관내 창원과학체험관(충혼로 72번길 16)에 '제1호 푸드트럭'을 오픈 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원과학체험관내 푸드트럭은 서민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됐으며, 창원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영업자 선정절차를 거쳐 식품위생교육 및 영업신고를 마친 후 합법적으로 문을 연 창원시 제1호 사례이다.
이번에 첫 문을 연 푸드트럭 영업대상지는 창원과학체험관 앞 부지이며, 이곳은 경남 유일의 과학체험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설 내에 기존 편의점이 있긴 하지만 푸드트럭 메뉴를 커피, 스무디, 생과일 주스, 닭꼬치, 햄버거 등으로 차별화해 취급메뉴의 중복을 피하고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먹거리를 다양화했다.
이영호 창원시 기획예산실장은 "창원과학체험관을 찾는 시민들한테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로 다가 갈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특별히 당부한다"면서 "이번에 오픈한 ‘창원시 제1호 푸드트럭’이 전국에서 성공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진해구민회관 내 준비 중인 제2호점을 비롯해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