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 신월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위원장 박준홍)가 주관한 '주민화합한마당 작은음악회'가 27일 창원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신월지구대를 필두로 용지동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시민경찰(8기)등이 생활속 법치질서 확립에 그 뜻을 함께 하는 의미로 마련된 공연이다.
이날 박준홍 위원장은 "지역사회 경찰활동 강화 및 민·경 협력체제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4대악 근절, 학교폭력 예방, 심야 방범근무 지원, 협력단체 선진지 견학, 오지마을 의료봉사 등의 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우리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을 도와, 각 협력단체들이 힘을 합칠 것"을 강조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는 생활속 법치질서 확립 캠페인, 2부는 모듬북·7080밴드·초대가수·색소폰 연주 등의 음악회로 진행됐다. 특히, 사회자로 나선 신월지구대 중앙파출소 박동선 경위는 멋진 색소폰 연주로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역민간단체가 동네 치안 유지에 협력하는 모습에서 든든한 마음마저 갖게 되는, 주민화합한마당 작은음악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