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농촌지도자회(회장 이영삼) 회원 20여명은 27일 거제면 오수 간척지 한들 공동학습포 6,600㎡에 벼를 수확했다.
이날 800kg 덤프 5대 4,000kg을 수확하여 작업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친목을 도모하고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수확된 벼는 지난 6월초 심은 새누리벼로 어느새 누렇게 물들어 수확시기가 되어 20여명이 회원들이 동참해 수확의 기쁨을 나눴고, 수확한 벼는 관내 경로당과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남은 물량은 자체 기금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이날 함께한 거제농협 최창호 상무는 "눈부신 황금들녘에서 수확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서 마음까지 풍성해진다"며 "넉넉하고 풍성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거제면농촌지도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면농촌지도자회는 지역의 선도농업인의 자긍심과 면민화합에 앞장서는 단체로 내년도 더 많은 면적을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지역농업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