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0.28 08:55:44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오는 11월 10일 오후 5시 학여울역 인근 세텍(SETEC) 1관에서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향연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최종 본선 진출자 15명이 "휴먼 사람(내주변 사람, 미래 사람...)”를 테마로 한국적인 요소를 가미한 개성있고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패션대전은 패션디자인 분야에서 유일하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 디자이너 등용문이다. 지난 5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총 515명이 응모해 1차 디자인맵심사(7.29), 2차 스타일화/실물표현능력/패턴메이킹 실기시험 및 심사(8.20), 3차 협업브랜드와의 PT심사(9.22)를 통해 최종 본선진출자 15명을 선정했다. 오는 11월 5일 4차 실물 및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10일 최종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컨테스트 무대와 함께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수상자 모임인 “그룹프리미에르”패션쇼와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그룹프리미에르 패션쇼에는 자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송아라, 이주영, 정재선의 감각적인 무대가 함께 마련될 예정.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대상인 대통령상 1명에게 상금과 비즈니스 지원금으로 총 2천만원을 수여하는 등 수상자 15명에게 총 6천만원을 제공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에스모드파리 유학 기회를 지원한다. 또한 수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패션전문가 초청 패션교육 지원과 3개월간 패션업체 인턴쉽 기회가 주어지며 향후 인디브랜드페어 참가지원을 통한 유통시장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번 제33회 대한민국패션대전 참관은 홈페이지 (www.koreafashion.org/contes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