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9월 창원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1월 중 도시개발구역지정과 개발 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가지권에서 접근이 용이한 성산구 토월·사파정·대방·남산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중 914,690㎡에 대해, 총사업비 2,200억원을 투자해 대방체육공원을 비롯한 도시기반시설 773,382㎡, 공동주택 등 주택건설용지 81,483㎡ 및 기타 교육연구시설 용지 등 59,825㎡를 조성해 장래도시 확장에 따른 주거수요충족 및 도시기반을 정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11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고시와 2014년 9월 개발계획에 대한 국토교통부 협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전면매수 공영개발 방식으로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공동주택용지 일원에 대한 보상이 진행 중에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및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수립을 실시한 후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승인 등 관련절차를 거쳐, 2016년까지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보상 및 부지조성과 2018년 도시개발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