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4일 사천원예조합(대표 최수환)을 통해, 사천단감 19.6톤을 싱가폴로 첫 수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사천단감 수출 물량은 사천농협 400톤, 정동농협 400톤, 사천원예조합 600톤 등 총 1,400여 톤으로 동남아시아와 미주 등 해외 각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시에서는 그동안 수출 농가 확대를 위해 단감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술지도와 농산물 안전생산 교육을 실시하여 고품질 단감을 생산하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시는 올해 단감은 적합한 기상조건과 철저한 관리로 높은 당도와 맛이 뛰어나 전년에 비해 수출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단감 수출가격은 현 시점에서는 전년과 비슷한 가격이나 국내 단감 가격의 하락으로 일부 농가들이 수출로 몰리는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사천단감을 비롯한 신선농산물 수출확대에 주력하여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