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고등학생 우호 교류단이 27~30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한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 교육교류에 관한 협약에 따라 일본 야마구치현 고등학생 우호 교류단 15명(인솔자 3명, 학생 12명)이 3박4일간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통 장신구만들기 등 공예수업 및 한국과 일본의 미술․공예 작품 비교 토론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야마구치현교육청 고등학생 우호 교류단은 통영여자고등학교, 마산여자고등학교,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한복을 입고 전통 장신구 착용하기, 전통 장신구만들기, 부채 및 염색 공예를 하고 한국과 일본의 미술․공예 작품 소개 및 비교 토론을 하면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구축하여 양국의 문화예술 정보를 교환한다.
또 조각가 김종영과 서양화가 전혁림 작품 관람, RCE 아시아태평양거점센터인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탐방, 통도사․서운암 장독, 수로왕릉 등 문화유적지를 견학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미술․공예를 주제로 한 양국의 고등학생교류는 미술․공예 수업 및 토론, 한국 조각가 및 서양화가의 작품 관람을 통해 서로의 예술혼을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했다.
일본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해 직접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