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미리벌초등학교(교장 이태우) 배드민턴 여자부 창단식을 22일 미리벌초등학교 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이병희 경남도의회 부의장, 오수갑 밀양시체육시설사업소장, 김성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이승훈 밀양시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장과 밀양고, 밀양여고, 밀양중, 밀양여중 배드민턴 선수와 내빈들이 참석하여 창단을 축하했다.
미리벌초등학교 배드민턴 여자부는 지난 4월 13일 교육청으로부터 배드민턴 초등 여자부 교기지정이 되었고, 코치 1명과 선수 17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창단하게 되었다.
이태우 미리벌초등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연아, 박태환 등 스포츠 스타는 화려함 뒤에 고된 훈련과 어려운 역경을 딛고 성공하였다. 이러한 스포츠 스타를 롤 모델로 삼아 당당히 맞서고, 나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고 같이 운동하는 친구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 훌륭한 선수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고대 로마 '유베날리스 시인'의 말처럼, 미리벌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들의 균형잡힌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