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27일 오후 명곡광장과 인근 중심상업지구에서 옥외광고협회, 창원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30여명이 함께 불법유동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및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대로변에서 시민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상업지구내 업소를 방문하여 안내문 배부 및 건전한 간판문화 정착과 불법광고물 근절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불법광고물 설치 업소에 대해서는 계도와 단속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실시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조 강화를 다짐하고,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명함 해결을 위한 합동단속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의창구는 상시단속반을 편성․운영해 휴일 및 야간에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수막․입간판․전단 등 불법유동광고물 2만 1,000여 건을 정비하고, 상습위반자 52명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 처분한 바 있다.
또한 불법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 노인일자리사업과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했으며, 내년에는 이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