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보건소(소장 천재경)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와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건강관리의 중요성 등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을 지난 20일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관내 29개소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약 1,200여 명이 관람했다.
『빨간딸기코 우리 할아버지』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이번 인형극은 전문인형극단을 초청해 무료로 공연되었으며, 다양한 대형 캐릭터 탈인형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금연⋅절주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교육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보건소 관계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조기 교육을 통한 청소년기 흡연․음주방지와 가정 내 부모의 금연․절주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