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대한항공 외 8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하여 사천시, 진주시, 고성군 일원에서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가진다.
팸투어 첫날 22일 오전에는 사천8경의 하나인 천년고찰 다솔사와 사천첨담항공우주과학관, 사천항공우주박물관을 관람하여 관광객 모집방안을 구상해 볼 예정이며, 오후에는 삼천포 용궁수산시장과 한려수도의 중심부에 위치한 남해안 청정해역 조망을 위해 삼천포 유람선을 탑승·탐방하게 된다.
둘째날 23일은 고성 공룡박물관, 경상남도 수목원, 진주성 등을 둘러본 뒤 사천공항을 연계한 남해안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사천공항을 다시 찾을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주관으로 대한항공, 수도권 8개 여행사(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노랑풍선, 참좋은레저, SK투어비스, 테마캠프, 홍익여행사), 경남개발공사, 경남 서부권 9개 시·군(사천시, 진주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사천공항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도 갖을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지난 8월 6일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에서 제안된 ‘학습여행(Study Tour)’을 실천함으로써 사천공항 활성화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사천공항의 이용객이 증가하여, 경남의 명실상부한 공항으로 거듭나고, 향후 국제공항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