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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통일전도사로 나서다

‘왜 통일인가’를 주제로 한반도 통일의 꿈에 관한 담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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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동기기자 |  2015.10.21 08:54:58

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간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은 20일 성주문화원에서 선비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통일전도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60여명의 중장년층 수강생과 함께 ‘왜 통일인가!’를 주제로 한반도 통일의 꿈에 관한 담론을 펼쳤다.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등록된 이산가족 12만 9,828명 중 사망자가 절반인 6만 3,921명에 달했다. 이마저도 생존자 중 54%가 80세 이상으로 고령화된 상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통일이지만, 우리 국민의 통일의지는 너무도 취약하다.


이완영 의원은 “오늘 전쟁통에 헤어졌던 96가족의 상봉으로 60여 년간 품어온 한을 달래드릴 수 있게 되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서신교환 정례화 등지속적으로 생사를 확인하고 안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통일의지가 용광로처럼 불타올라야 한다. 독일통일의 불씨가 라이프치히 교회의 월요집회에서 시작되었듯이, 우리나라도 전 국민의 열정이 통일을 앞당기는 불씨가 될 것이다”고 수강생들에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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