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15.10.21 08:57:20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유승환)는 21일 오전부터 구래동과 마산동 단수지역을 시작으로 8개 읍면동에 대해 급수 공급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통진․양촌, 대곶․하성, 운양동 지역 등 수도배관 말단지역과 고지대는 오후쯤 되어야 수돗물 사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고촌정수장 펌프동 침수로 인해 펌프장 가동이 중단돼 김포시의 일부 지역인 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하성면, 월곶면, 구래동, 마산동, 운양동 등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하지만 김포시의 나머지 지역인 고촌읍, 풍무동, 사우동, 김포1동, 김포2동, 장기동 등은 수돗물이 중단되지 않았다.
사업소는 "지난 19일 고촌정수장 펌프동 침수에 따라 가동 중단된 펌프장 복구작업에 착수했다"며 "김포시는 20일 오후 상시 운영되는 4대의 가압펌프 중 3대를 수리 완료해 통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일시적으로 적수가 나올 우려가 있으니 단수 후 처음 나오는 수돗물은 충분히 방류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