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13∼16일 미국 방문에 대통령 정무특보 자격으로 동행하는 새누리당 윤상현(가운데), 김재원 의원(오른쪽)이 13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로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윤상현, 김재원 의원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정무특보직에 대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의원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대통령께서 이분들의 사의를 수용하셨다”고 밝혔다.
사의 표명 이유에 대해서는 “해석이나 추측이겠지만 총선 출마 준비를 하기 위한 게 아닌가 싶다”며 “어제도 개각 인사에서 봤겠지만 (대통령께서) 총선 출마자와 정부에서 일할 인사를 구분하는 정리작업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후임 정부특보는 새로 인선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