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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진로지도법 통과 전부터 '진로체험프로그램' 진행 '화제'

시청 일반행정 14개 분야 28개 부서와 전문직종 7개 분야 14개 부서서 다양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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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5.10.20 15:44:18

▲파주시 진로체험프로그램 실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파주시)

파주시가 '진로교육법'이 통과되기 전인 지난 6월부터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에서 체계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청 부서별 '진로체험프로그램' 계획을 수립하고 전담 멘토를 지정하는 등 관내 학교의 필요에 적극 부응하고 있어 화제다. 체험을 끝내고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95%를 넘어서기도 했다.

파주시(시장 이재홍)는 내년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앞서 파주시청 일반행정 14개 분야 28개 부서와 전문직종 7개 분야 14개 부서에서 학생들이 보다 쉽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관내 전 학교에 시청을 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이 교과과정 중 한 학기를 시험에 얽매이지 않고 적성이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에 대한 탐색과 여러 가지 체험에 직접 참여, 자신의 꿈과 끼를 찾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특히 지난 6.22일 ‘진로교육법’이 국회를 통과해 2016년부터는 모든 공공기관이 진로체험의 장소로 학생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단순히 직업으로서의 공무원이 아닌 토목, 환경, 세무, 지적, 교통, 전산, 보건, 복지, 농업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수많은 진로를 더불어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시경관과, 환경정책과에서 공무원 체험을 진행한 한 학생은 "시청 도시환경분야라고 해서 신청했는데 어떤 것을 불법광고물인지와 미세먼지농도 측정하는 법을 배웠다. 흥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매월 2회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공무원 직업체험을 신청하는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각각 2개의 부서체험, 학생들의 총평과 파주시장 명의의 체험 이수증 수여를 끝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는 '파주시청 공무원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서․물리치료사․조경관리사 체험 등 공공기관내 전문직종의 체험과정도 별도로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파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교육지원과(031-940-5031)나 파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031-949-1133)로 문의할 수 있다.

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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