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성공 조성을 위해 지역 경제계와 시민들이 한데 뭉쳤다.
추진위원회는 진해글로벌테마파크가 정부 복합리조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때까지 각 종 설명회와 세미나 개최를 통해 창원시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투자자 유치 활동, 관계기관 방문 등 선정 분위기 확산 등 가능한 한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이러한 의지를 담아 발대식에서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시민추진위원회 위원 일동은 진해를 정부의 복합리조트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관 위주로 추진해오던 사업을 순수 민간이 자율적으로 구성하고 운영하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가 한 목소리를 낸다는 데 그 의미가 깊다.
한편,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진해구 상공인들과 14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시민추진위원회 결성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60여명의 추진위원을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희수 창원상공회의소 진해지회장을 추대했다. 부위원장에 최팔관 창원상공회의소 부회장, 장창욱 창원상공회의소 상임의원, 강수찬 진해예총 회장, 오영숙 진해새마을부녀회장, 백덕호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김성근 주민자치위원회 웅동2동 위원장이 선임되었다. 고문에는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찬 국회의원, 김형봉 진해군항제축제위원장이 맡았다.
김희수 진해글로벌테마파크 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진해글로벌테마파크가 성공리에 조성이 된다면 진해를 중심으로 부산, 거제, 통영, 여수 등 남해안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지중해나 하와이와도 경쟁이 가능하다”고 전하며,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창원시민 모두는 진해글로벌테마파크의 정부 복합리조트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경남 전 지역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