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서 장윤주 남편이 장윤주의 첫인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는 모델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장윤주의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 그는 "촬영을 위해 스태프들이 20명 넘게 기다리고 있는데 (장윤주가) 1시간 지각을 했다. 참 안되겠다 싶었다"고 첫만남을 회상해 장윤주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이어 "그런데 늦게 와서 촬영을 하는데 눈빛이 바뀌더라. 멋있다고 생각했다. 일하는 모습에서 반전매력을 느꼈다"고 말해 다시 장윤주를 흐뭇하게 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장윤주는 영화 '베테랑'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장윤주는 "액션신을 찍을 때 긴박한 상황이었다. 30분만 있으면 해가 떠서 30분 안에 유아인 씨의 심장을 차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주는 "몇 번 연습을 하다가 실수로 한 번 유아인 씨의 턱을 찼는데, 뒤에 해외 각국에서 오신 유아인 씨 팬들이 난리가 났다. 그 장면은 여섯 번 만에 완성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유아인 씨가 뭐라고 했냐"고 묻자 장윤주는 "'괜찮아요'라고 했다"며 유아인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