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 자녀와 아버지가 즐거운 놀이체험을 하고 있다.
창원시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미취학(3~5세)자녀와 아버지 30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아버지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고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3~5세 자녀를 둔 초보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트니트니(유아 신체놀이활동 프로그램)’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긍정적인 애착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 나선 강창훈 강사는 “몸을 부대끼는 놀이는 아이들의 신체발달뿐만 아니라 감정과 생각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특히 아버지와의 놀이는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질 수 있어, 퇴근 후 짧은 시간이라도 간단한 신체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주긴 하지만 오롯이 자녀에게 집중해서 신체활동을 하니 저도 즐겁고,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아 더 자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