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내여행 붐 조성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2주간 ‘2015년 가을 관광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 기간 동안 전국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뭘 해도 즐거운 울산! 가을의 추억은 울산에서'라는 슬로건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광수용태세 개선과 울산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활용한 공연, 행사, 체험프로그램, 각종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울산시 대표 프로그램으로 ‘Mr. 장생포, 고래의 꿈’ 행사가 10월 19일 ~ 11월 1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다. 고래사냥, 찾아가는 보물찾기, 고래낚시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구 지역에서는 ‘도호부사 행차 재현행사’가 3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성남동 일원에서 마련된다. 도호부사 행차 재현 및 집무체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차코스는, 중구문화원 - 국민은행 - 육관문사거리 - 소방서 사거리 - 중앙전통시장 - 보세거리 - 중구문화원이다.
또한, ‘종가집 문화 음악회’가 24일 오후 7시 중구 문화의 거리, 25일 오후 7시 태화강 대공원, 31일 오전 11시 구 역전시장 등에서 개최되고, 금요문화마당은 23일 및 30일 오후 7시 울산 동헌 및 내아에서 2회 진행된다.
이밖에도 남구 고래박물관 고래광장에서 진행될 '고래 달고나 만들기, 고래모양 추억의 엿뽑기, 동물모형 조립, 고래사진 전시', 동구 ‘대왕암 달빛문화제’가 10월 31일 오후 5시 30분, 북구 ‘강동사랑길 걷기 대회’가 11월 1일 오전 8시 30분 강동사랑길 일원, 울주군 ‘언양읍성 민속놀이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관광주간 운영 행사, 할인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관광주간 누리집(http://guide.ulsan.go.kr/tour_week) 이나 가을 관광주간 누리집(https://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광주간 동안 공연, 음식점, 숙박시설 등 50여개 업체에서 각종 할인혜택을 준비중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