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천읍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외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개최된 ‘제8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전통무용팀이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교류를 통하여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써 광주광역시 동구청에서 주최하고, ‘추억의 7080 충장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열렸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사천읍 ‘전통무용팀’은 20명이 혼연일체 되어 우리가락에 맞춰 전통춤을 선보였으며, 전국 44개팀이 예선을 거쳐 12개팀 본선대회 결과, 상금 1백만원과 함께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천읍주민자치센터는 매일 100여명의 지역민이 자치․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무용팀’은 40여명의 수강생들이 박옥란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잊혀져가는 생활 전통무용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외규 사천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경연대회 입상은 주민자치의 취지에 맞게 강사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고 틈틈이 연습한 결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의 자치기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