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기기자 | 2015.10.15 15:48:19
창원시(시장 안상수)와 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회장 강선식)는 자연보호헌장 선포 제37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제5회 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7일 오전 10시 창원문화원 및 용지공원 일대에서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1부에서 자연보호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으로 진행됐고, 2부에서는 자연보호 경진대회와 화합행사로 펼쳐졌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축하 인사말에서 “자연을 보존하고 환경보호에 힘을 쓰지 않으면 돌아갈 자연이 없다”고 자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 소중한 자연이 파괴되어 자연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1978년 선포되었을 때 자연보호협의회는 자연보호 실천에 제일 앞장 선 선구자였으므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연보호 환경사랑 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5회 창원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와 화합행사도 이날 함께 열려 참가자들이 용지호수와 용지문화공원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며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선포 37주년을 맞아 자연보호관계자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자연보호운동에 대한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