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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이냐 이념투쟁이냐 선택해야” 野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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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윤기자 |  2015.10.14 19:18:33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주 국회 내 대표 회의실 배경 현수막에 각각 '이념편향의 역사를 국민통합의 역사로'(사진 위)와 '좋은 대통령은 역사를 만들고 나쁜 대통령은 역사책을 바꿉니다' 문구를 부착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은 14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반발해 장외투쟁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 “민생이냐 이념투쟁이냐의 선택하라”며 압박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야당이 역사교과서와 관련해서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과 예산안에 비협조로 일관하겠다는 계획마저 밝혔다”며 “민생을 정쟁의 볼모로 삼는 구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이 국회를 버리고 길거리에서 피켓 이벤트를 하는 것은 국민의 현명함을 믿지 못하고 국민의 의식 수준을 무시하는 데서 나온 정치적 쇼”라고 말했다.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야당과 진보 진영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국정교과서를 발행하는 곳이 3개국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묻고 싶다. 과연 OECD 국가 가운데 분단국가가 대한민국 밖에 또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김을동 최고위원은 “지금은 과거와 비할 수 없는 정보화시대이고 똑똑한 국민으로 인해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견제가 보장되는 사회”라며 “이런 시대에 국가 마음대로 정권 입맛에 맞는 교과서를 만든다는 건 어불성설이고, 국가수준을 지나치게 폄하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총을 열어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역사 바로세우기’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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