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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선 총선 불출마 선언… 與 텃밭 물갈이 신호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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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서윤기자 |  2015.10.13 18:48:17

▲새누리당 김회선(서초갑) 의원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회선(서울 서초갑) 의원이 13일 내년에 치러지는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당연히 20대 총선 출마 여부를 두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기준은 단 하나 ‘무엇이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길이냐’였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무엇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정과 능력이 뛰어난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애국의 방법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넘치고 이를 위해 진충갈력(盡忠竭力·충성을 다하고 힘을 다함)하겠노라는 훌륭한 인물도 줄을 서 있다”며 "우리당에도 패기 넘치는 젊은이부터 경륜과 식견을 갖춘 노련한 경험자에 이르기까지 한 두 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저는 귀거래사를 부르지만 4년 전 여의도에 들어갈 때 스스로 다짐했던 ‘국민에 대한 봉사’라는 초심은 영원히 간직해 다른 방법으로 애국의 길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회선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은 새누리당 현역 의원으로는 5번째다. 지난 2월 이한구(4선·대구 수성갑) 의원을 시작으로, 강창희(6선·대전 중구)·손인춘(비례대표)·김태호(재선·경남 김해을) 의원이 잇따라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지역구가 강남권인 김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함으로써, 수도권 내 여당 텃밭 지역의 물갈이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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