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병원장 정지천)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1층 전시장에서 '한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15일에는 고양시 유관기관에서 추천한 의료취약계층을 한방병원으로 초청해 7개 진료과에서 침과 뜸 등 다양한 한방치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동국대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한방의 날 행사는 한방약재 및 보양제 전시, 명문가의 건강장수 비결 영상 시청, 머리가 좋아지는 총명환 만들기, 향으로 마음 다스리는 향낭 만들기 등을 준비해 ‘보고’, ‘듣고’, ‘느끼는’ 한방체험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민상연 교육연구부장은 "전통의학인 한의학은 수천 년 동안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왔다. 이번 행사에는 한방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한방과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한의학의 날’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화하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10월 10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2006년부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고양= 김진부 기자